사고 난 줄도 몰랐는데 뺑소니?! 면허 취소 4년 위기 벗어난 택시 기사의 억울한 사연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했지만 운전자는 충격 자체를 느끼지 못했다. 그대로 운전을 계속했는데 며칠 뒤 경찰에서 전화가 걸려왔다. “도주치상, 이른바 뺑소니 혐의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” 운전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다. 사고가 발생한 사실조차 몰랐는데 어떻게 사고를 알고 도망간 뺑소니가 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. 그러나 실제 수사에서는 단순히 “사고를 몰랐다”는 말만으로 도주치상 혐의를 벗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. 충격의 정도와 차량 파손 상태, 블랙박스 영상, 동승자의 반응, 사고 직후 운전자의 행동 등을 통해 운전자가 사고 발생 사실과 피해 발생을 인식할 수 있었는지를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한다. 이번 사건은 바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퉈 도주치상과 사고후미조치 혐의 모두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로 마무리한 사례다. ⚠️ 차선을 변경하다 발생한 경미한 접촉사